SSG 랜더스 최정, 9시즌 연속 20홈런 달성!
한국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살아있는 전설' 최정(37)이 또다시 역사를 썼습니다.
최정은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시즌 20번째 홈런을 기록하며 9시즌 연속 20홈런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최정의 기록 달성 순간
이날 경기에서 최정은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1회말 무사 2루 상황에서 희생플라이를 친 최정은 SSG가 2-3으로 끌려가던 3회말 2사 2루에서 좌선상 적시 2루타를 날리며 팀에 귀중한 점수를 안겼습니다.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상대 선발 웨스 벤자민의 가운데로 몰린 포크볼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이 홈런은 지난 1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9일 만에 나온 시즌 20번째 홈런이었습니다.
역사적인 9시즌 연속 20홈런
최정은 이로써 2016년부터 올해까지 9시즌 연속 20홈런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KBO리그 역사상 두 번째로 달성된 기록으로, 앞서 박병호(삼성 라이온즈)가 2012년부터 2022년까지 해외에서 뛴 2016~2017년을 제외하고 9시즌 연속 20홈런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최정의 올해 기록 잔치
최정은 올해 여러 가지 기록을 새롭게 쓰고 있습니다.
4월 24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개인 통산 468번째 홈런을 때려내며 KBO리그 통산 홈런왕에 올랐습니다.
이때 KBO리그 최초로 19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도 달성했습니다.
5월 12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역대 3번째로 4000루타를 돌파했고, 같은 달 17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역대 6번째로 통산 1000볼넷을 기록했습니다.
홈런 부문 2위 등극
시즌 20호 홈런을 때린 최정은 현재 멜 로하스 주니어, 강백호(이상 KT), 김도영(KIA)과 함께 홈런 부문 공동 2위에 올라 있습니다.
현재 홈런 부문 1위는 NC 다이노스의 맷 데이비슨으로, 그는 23홈런을 기록 중입니다.
KBO리그의 살아있는 전설, 최정
최정은 KBO리그에서 오랜 시간 동안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그의 성실함과 꾸준함은 많은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의 기록 행진이 계속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최정의 활약은 SSG 랜더스가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올해도 최정의 멋진 플레이가 계속되기를 팬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마무리
이처럼 최정은 그야말로 살아있는 전설로 불릴 만합니다.
그의 활약은 KBO리그의 역사에 길이 남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최정의 멋진 활약을 응원하며 그의 기록이 더욱 늘어나기를 기원합니다.
SSG 랜더스와 최정, 그리고 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KBO리그의 아름다운 이야기는 계속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