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막걸리, 식약처 처분…"샘플서 정보 누락, 제품엔 이상 없다"
가수 성시경(45)이 자신의 막걸리 브랜드 '경탁주 12도' 시제품이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행정 처분을 받은 것에 대해 사과했다.
성시경 측은 1일 공식 입장을 내고 "경탁주 출시 전, 신나는 마음에 조언도 얻을 겸 주변 사람들에게 테스트용 술을 나눠 마시게 했다"며 "그때 샘플 제품에서 상품 라벨의 일부 정보가 누락됐다는 민원인의 제기에 따라 식약처 처분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행정 처분의 배경과 이유
이어 "지인들과 나눠 마시는 술이라 하더라도 세심한 부분들을 먼저 챙겼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한 제 무지에서 비롯된 불찰"이라며 "현재 제작돼 판매 중인 제품들과는 전혀 무관한 것으로, 식품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기회에 미흡했던 부분에 대해선 더욱 세심하게 확인하고 시정하는, 재정비에 나서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며 "증량도 계획 중이고, 구매 사이트도 7월 중에 개편해 보려고 한다"고 했다.
성시경 측은 "이번 기회에 더 잘 준비하고 정비해서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경코리아의 입장과 설명
성시경이 세운 회사인 '경코리아' 측도 이날 "경탁주 12도 제품 개발을 위해 (성시경의) 몇몇 가까운 지인들에게 테스트용 상품을 보냈다"며 "이 시제품의 라벨 표기 중 제품명, 내용량, 제조원, 제조번호 등 정보가 누락됐음을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전달받았다"고 설명했다.
경코리아는 "해당 제품은 본 제품 출시 전, 레시피와 도수 등을 달리해 만든 최종 테스트 단계의 샘플 시제품"이라며 "당시 제작 단계상 상세 정보를 온전히 기재할 수 없었던 배경과 상품상 문제없음을 소명했지만, 테스트 단계의 샘플 제품에도 모든 표기가 필수 요건이라는 등의 통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사과와 향후 계획
그러면서 "해당 통지를 받게 돼 제품에 애정을 갖고 기다려 주시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라며 "정말 맛있는 술을 출시하고자 순수한 마음으로 시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에 대해 분명히 인지했고,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경코리아는 마지막으로 담금한 경탁주 12도 제품을 오는 8월 2일까지만 판매한다.
이후 재정비를 거친 뒤 8월 20일부터 판매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성시경은 올해 2월 자신의 이름을 딴 주류 브랜드 '경(?)'을 론칭, 첫 번째 출시 제품으로 막걸리 경탁주 12도를 선보였다.
막걸리 브랜드 '경탁주 12도'의 향후 변화
성시경은 이번 일을 통해 막걸리 제품의 라벨 표기와 관련된 중요성을 더욱 인지하게 되었으며, 향후 제품 출시 시 모든 정보를 빠짐없이 기재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구매 사이트를 7월 중으로 개편하여 소비자들이 더 편리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성시경의 사과와 책임감
이번 사건을 통해 성시경은 자신의 실수와 무지로 인해 발생한 문제를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했다.
그는 앞으로 더욱 철저한 검토와 준비 과정을 거쳐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경탁주 12도는 성시경의 첫 번째 주류 브랜드로, 그만큼 그의 애정과 열정이 담긴 제품이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성시경과 경코리아는 더욱 철저한 제품 검수와 관리를 통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고자 한다.
결론: 다시 태어나는 '경탁주 12도'
성시경과 경코리아는 이번 사건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달았다.
앞으로는 소비자들에게 더욱 완벽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경탁주 12도는 잠시 판매를 중단하지만, 8월 20일부터 재정비를 거쳐 다시 돌아올 예정이다.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맛있고 안전한 막걸리로 거듭날 것을 약속하며, 성시경과 경코리아의 앞으로의 행보를 주목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