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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마쓰다, 혼다 등 일본 주요 자동차 업체의 부정행위: 신뢰의 위기

by 정보 제면기 2024. 6. 3.

 

도요타, 마쓰다, 혼다 등 일본 주요 자동차 업체의 부정행위: 신뢰의 위기
도요타, 마쓰다, 혼다 등 일본 주요 자동차 업체의 부정행위: 신뢰의 위기

 

도요타, 마쓰다, 혼다 등 일본 주요 자동차 업체의 부정행위: 신뢰의 위기

최근 일본 자동차 업계에서 충격적인 부정행위가 드러났습니다.

세계 완성차 1위 업체인 도요타자동차 본사를 포함해 마쓰다, 야마하발동기, 혼다, 스즈키 등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이 자동차 성능 시험에서 부정행위를 저지른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일본 자동차 업계의 신뢰도가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부정행위의 실태와 영향

2024년 6월 3일, 니혼게이자이신문과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국토교통성은 도요타, 마쓰다, 야마하발동기, 혼다, 스즈키 등 5개 업체로부터 자동차 성능 시험에서 부정행위가 있었다는 보고를 받았습니다.

이들 업체가 인증 부정을 신고한 모델은 총 38개에 달하며, 이 중 현재 생산되고 있는 차량은 6개 모델입니다.

국토교통성은 이 6개 모델에 대해 출하 정지를 지시했습니다.

닛케이는 "인증 부정이 일본 차 신뢰에 상처를 줬다"며 "품질을 무기로 세계에서 사업을 확대한 일본 차에 동요가 일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국토교통성은 "부정행위는 신뢰를 해치고 자동차 인증제도 근간을 흔드는 것으로 매우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도요타의 부정행위: 코롤라부터 렉서스까지

도요타는 이번 사태에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업체 중 하나입니다.

도요타는 코롤라 필더, 코롤라 악시오, 야리스 크로스 등 현재 생산 중인 자동차 3개 모델과 크라운, 아이시스, 시엔타, 렉서스 RX 등 과거에 만들었던 4개 모델에서 부정행위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코롤라는 도요타가 1966년 출시 이후 5천만 대 이상을 생산해 일본에서 '국민차'로 알려진 차종입니다.

도요타는 보행자 보호 시험과 관련해 허위 자료를 제출하거나 충돌 시험에서 부정행위를 저질렀습니다.

부정행위는 2014년부터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대상 차량 수는 4월 말까지 약 170만 대에 달합니다.

다만 조사가 여전히 진행 중이어서 전모는 이달 말이나 되어야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도요다 아키오 회장의 사과와 조치

이와 관련해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 회장은 기자회견을 열어 "그룹 내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에 대해 그룹 책임자로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도요다 회장은 2022년 이후 히노자동차, 다이하쓰, 도요타자동직기 등 자회사와 계열사에서 연이어 부정행위가 드러나자 지난 1월 30일 기자회견을 열어 사과한 데 이어, 불과 4개월 남짓 만에 또다시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는 "규정에 정해진 기준은 통과했기에 고객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확인했다"면서도 "이러한 행위는 인증제도의 근저를 흔드는 것으로 자동차 업체로서는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도요타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혼슈 동북부 미야기현과 이와테현 공장 생산라인 가동을 6일부터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국토교통성은 이르면 4일에라도 관련 법률에 근거해 혼슈 중부 아이치현 도요타시에 있는 도요타 본사에서 현장 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마쓰다, 혼다, 야마하발동기, 스즈키의 부정행위

도요타 외에도 마쓰다는 현재 생산 중인 자동차 2종과 과거에 제작한 3종 등 5종, 야마하발동기는 판매 중인 1종과 현재는 생산하지 않는 2종 등 3종에서 부정행위가 발견되었다고 보고했습니다.

혼다는 과거 차종 22종, 스즈키는 옛 차종 1종에서 각각 부정행위가 있었다고 정부에 알렸습니다.

모로 마사히로 마쓰다 사장과 미베 도시히로 혼다 사장도 기자회견을 열어 사죄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마쓰다는 2014년에 부정행위가 시작되었고 대상 차량은 15만 대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혼다는 2009년 이후 실시한 소음과 엔진 출력 시험 등에서 435만 대에 부정행위가 있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부정행위와 관련된 차량이 수백만 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대규모 리콜이 이뤄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일본 자동차 업계의 신뢰 위기와 앞으로의 과제

닛케이는 "다이하쓰와 도요타자동직기에서 발각된 인증 부정 문제가 국내 주요 자동차 업체로 확대됐다"며 "업체로부터 각 차종의 안전성에 문제가 없고 사고 정보도 없다는 보고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자동차는 일본 제조업 출하액의 20%를 차지하는 기간산업"이라며 "일본 대형 자동차 업체에서 부정행위가 발견된 2016년 이후 지금까지 '부정은 없다'고 했던 도요타와 혼다도 품질 문제가 발각돼 자동차 업체의 자정능력이 낮은 수준이라는 사실이 부각되게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일본 자동차 업계 전체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정행위는 일본 자동차의 신뢰도를 크게 훼손시키고 있으며, 이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재발 방지를 위한 강력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앞으로 일본 자동차 업계가 이번 사태를 어떻게 극복하고 신뢰를 회복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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