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 연돈볼카츠 가맹점주의 눈물: 과장된 매출 광고의 진실
최근 더본코리아의 연돈볼카츠 가맹점주들이 서울 강남구 신논현역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이들은 더본코리아의 과장된 매출 광고로 인해 금전적,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생존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강력히 호소했습니다.
광고된 매출과 실제 매출의 큰 괴리
2022년 초, 더본코리아는 연돈볼카츠의 하루 최고 매출이 338만~468만원이라는 광고를 했습니다.
그러나 가맹점을 시작하기 전 제공된 예상 매출액 산정서와 광고된 매출액 사이에는 10배 가까운 차이가 있었습니다.
기자회견에 참여한 점주들은 이로 인해 큰 혼란과 피해를 겪었다고 주장합니다.
점주들의 생생한 증언
점주 A씨는 "매장을 열기 전, 본사 직원이 직접 방문해 시장 조사를 거쳐 상가 계약을 진행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상가 계약 후 본사로부터 예상 매출액 산정서를 받았고, 이를 믿고 계약을 진행했지만, 실제 매출은 너무 낮았다"고 토로했습니다.
또 다른 점주 B씨는 "가맹사업을 시작하면서 1~2개월을 넘기지 못하고 매출이 하락해 본사와 간담회를 진행했으나, 본사의 대응은 소극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본사가 마치 금전적 합의를 진행할 것처럼 행동했으나, 약속을 어기고 시간을 끌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점주 C씨는 "소비자 단가 때문에 폐점 위기에 놓였다"며 "창업 전 담당자가 매출과 수익 보장을 약속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고 호소했습니다.
그는 "최소한 수익 개선을 위해 가격 인상을 요청했으나, 본사는 이를 거부했다"고 전했습니다.
법적 대응과 전문가 의견
연취현 변호사는 더본코리아가 점주들에게 허위 과장 정보를 제공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점주들이 말했듯 가맹 사업자들이 계약 전 궁금한 내용은 매출과 수입"이라며 "더본코리아는 예상 매출액 산정서를 제공했지만, 이는 홈페이지에서 명시한 내용과 구두로 설명한 내용과 전혀 달랐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더본코리아는 입장문을 통해 일부 가맹점주들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더본코리아 측은 "가맹점 모집 과정에서 허위·과장된 매출액, 수익률 등을 약속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가맹점주들의 생존 방안 요구
점주들은 더본코리아의 무성의한 태도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생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광고는 하루 400, 실제로는 하루 40"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피켓을 흔들며 강경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점주들은 매출 하락으로 인한 폐점 위기를 겪으며, 본사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결론: 가맹점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이번 사태를 통해 더본코리아와 가맹점주들 간의 신뢰가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가맹점주들의 생생한 증언과 전문가 의견을 통해, 더본코리아는 보다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문제를 해결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앞으로 가맹사업을 시작하는 모든 예비 점주들은 철저한 사전 조사를 통해 신중한 결정을 내려야 할 것입니다.
더본코리아와 가맹점주들 간의 갈등이 원만히 해결되길 바라며, 이번 사태가 가맹사업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